北, 원산서 동해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DMZ 지뢰 도발 12일 만에 또
뉴스1 · 북한 원산·동해상 · 2026-10-05
북한이 3일 새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김정은이 참관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으로, DMZ 지뢰 폭발로 정전협정 위반 판정을 받은 지 12일 만의 추가 도발이자 올해 들어 16번째 미사일 시험이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6시30분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90㎞로 약 680㎞를 비행한 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하루 두 차례 쏜 지 13일 만이자, DMZ 지뢰 폭발이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정된 지 12일 만의 도발로, 합참은 "북한이 지뢰 사과 대신 미사일로 응답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