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능력 7세 수준 장애 여성 성폭행해 임신시킨 60대, 법정서 혐의 인정
뉴스1 · 인천 · 2026-10-03
인천의 한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함께 일하던 지적장애 2급 20대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출산까지 이르게 한 60대 전직 임원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 여성은 지능 7세 수준으로 홀로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아버지가 딸과 손주를 함께 돌보고 있는 사연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인천지검은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6월까지 지적장애 2급 2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세탁업체 전직 임원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B씨는 지능 7세, 자기방어 능력은 4세 수준으로 두 사람은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함께 일하다 범행을 당했다. B씨는 범행으로 임신해 출산했고, 현재 아버지가 B씨와 아이를 함께 돌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접촉은 인정하되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주장했으나, 재판 과정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