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 화단서 탯줄 달린 신생아 시신 발견...20대 친모 긴급체포
서울신문 · 전남 여수시 · 2026-10-01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인근 화단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20대 친모를 긴급체포했다. 친모는 경찰 조사에서 출산과 유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9시28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인근 화단에 가방이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서 탯줄이 달린 여아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전남경찰청은 산모를 추적한 끝에 2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산 사실과 신생아를 유기한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출생 시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