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애판정 탈락에 격분"...국민연금공단 지사서 흉기 들고 난동 부린 40대 체포

머니투데이 · 서울 강동구 · 2026-10-01

서울 강동구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아들의 지적장애 판정 탈락에 격분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직원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몇 시간 만에 그를 아들이 다니는 특수학교 인근에서 붙잡았다.

30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의 아들은 지능지수(IQ) 70으로 지적장애 판정을 신청했으나 탈락했고, A씨는 이에 격분해 국민연금공단 강동지사를 찾아가 식칼을 꺼내 들고 "등록해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공단에 전화해 판정 문제를 문의했다가 응대가 미흡하다고 느끼자 격분해 흉기를 챙겨 지사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아들이 다니는 송파구의 한 특수학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원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