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찍던 50대 관광객 2m 아래로 추락사…개장 이래 첫 사망사고
서울신문 · 제주 서귀포시 · 2026-09-28
추석 연휴 끝자락인 26일 밤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사진을 찍던 50대 관광객이 2m 아래 물속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천지연폭포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귀포시는 사고 여파로 야간개장을 잠정 중단했다.
26일 오후 8시32분쯤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5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사진을 촬영하던 중 2m 아래 물속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이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천지연폭포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서귀포시는 사고 여파로 이달 말까지 야간개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