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산서 50대 딸이 70대 노모 흉기로 살해…생활 태도 다툼 끝에

서울신문 · 경기 안산시 상록구 · 2026-09-27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새벽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여성이 함께 살던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범행 직후 스스로 지인에게 알려 체포된 딸은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26일 오전 1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50대)씨가 함께 살던 어머니 B(7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소주를 마시고 잠들었다가 귀가한 어머니와 평소 생활 태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은 지인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어머니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으며, 두 사람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으로 확인됐다.

원문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