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륙 앞둔 에어서울 다낭행 여객기서 보조배터리 추정 화재…승객 221명 긴급 대피
파이낸셜뉴스 · 인천 중구 · 2026-09-26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려던 에어서울 여객기 좌석 아래 가방 속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승객 221명과 승무원 7명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승객이 호흡기 이상을 호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으며, 항공사는 기체를 교체해 운항을 재개했다.
24일 오후 9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다낭행 에어서울 RS511편이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에서 불이 났다. 한 승객이 좌석 아래에 둔 가방 속 파우치에 담긴 보조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승무원들이 신속히 진화했고 승객 221명과 승무원 7명은 기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일부 승객이 호흡기 이상을 호소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항공사는 안전 점검을 위해 항공기를 교체했고, 탑승을 자진 포기한 2명을 제외한 승객 219명이 교체된 기체로 옮겨 타 운항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