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한 달, 실종 한국인 9명 여전히 못 찾아…추석에도 기업들 수색 계속
국민일보 · 해외 · 네팔 · 2026-09-25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정부 수색은 종료됐지만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은 추석 연휴에도 현지 수색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이 실종됐다. 정부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철수했지만, 두 회사는 현지 셰르파를 고용해 육로와 드론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석 연휴에도 수색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실종자들의 생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으며, 가족들은 여전히 생환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은 사고 다음 날 직접 네팔로 향해 현장 대응을 지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