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촉발 하비 와인스타인, 성폭행 재심에서 징역 15년 선고

마이데일리 · 해외 · 미국 · 2026-09-24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방송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의 재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인물로, 앞선 재판에서는 두 차례 평결 불발이 이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하비 와인스타인(74)이 2006년 방송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전 제작보조원 미리엄 헤일리를 성폭행한 혐의의 재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와인스타인은 2020년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2024년 뉴욕주 대법원이 재판 절차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판결을 무효화하면서 재심이 진행돼 왔다. 재심 과정에서 헤일리 관련 혐의를 제외한 다른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두 차례 배심원단 평결이 불발되기도 했다.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법정에 선 와인스타인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원문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