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폭발 이틀째 파장…군, 부상자 수 축소 발표 논란까지

세계일보 · 경기 파주시 · 2026-09-24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발생해 대대장인 중령을 포함한 간부 3명이 다쳤다. 합참이 부상자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번복 발표하면서 사고 규모를 축소하려 한 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겹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육군 25사단 수색팀 18명이 지난 21일 오전 DMZ에서 신규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폭발해 최선두에 있던 중사가 다쳤고, 부상자를 구하려던 수색대대장(중령)이 이동 중 두 번째 폭발로 중상을 입었다. 군은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과 유실 지뢰 가능성을 함께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러나 합참이 부상자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번복해 발표하면서 사고 축소 의혹이 제기됐고, 유엔사의 현장 공동조사 요청도 한 차례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25사단을 찾아 부상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정작 현장 조사는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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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