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주지사 후보, 유세 도중 괴한 총격에 사망…생전 살해 위협 폭로했던 언론인

SBS · 해외 · 페루 · 2026-09-23

페루 북부 앙카시주 주지사 후보이자 언론인인 수시 아폰테 폴로(44)가 카라스 시장에서 유세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그녀는 피살 며칠 전 경찰 간부 비리 취재로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알린 바 있어 정치 테러 논란이 커지고 있다.

페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폰테 폴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앙카시주 카라스 시장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그녀는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경찰 고위 간부의 비리를 취재해오다 최근 신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언론에 알린 바 있다. 페루 경찰은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해 배후를 조사 중이며, 현지 정치권은 이번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10월로 예정된 앙카시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백주대낮에 후보가 총격당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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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