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 앞 아내 살해한 공무원, 검찰 구속기소…신상정보는 비공개
MBN · 경기 광주시 · 2026-09-23
경기 광주에서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5살 딸이 보는 앞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공무원이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전자발찌 부착과 친권상실 심판도 함께 청구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살인 등)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30대 공무원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오전 경기 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가정폭력을 피해 은신 중이던 아내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혼 소장에 노출된 주소를 보고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행 당시 함께 있던 5세 딸도 손가락 등을 다쳤다. 검찰은 전자발찌 부착과 보호관찰을 청구했고, 남겨진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친권상실 심판 및 미성년후견인 선임도 함께 청구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