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44개월 여아 혈액서 캡사이신 검출...경찰 내사종결에 아버지 1인시위

YTN · 서울 성북구 · 2026-09-21

2019년 서울 성북구에서 숨진 44개월 여아의 혈액에서 캡사이신이 검출됐지만 경찰이 두 차례나 내사종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분이 일고 있다. 친부가 이달 16일부터 경찰서 앞 1인시위에 나섰고, 언니의 학대 진술까지 새롭게 공개됐다.

2019년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44개월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고, 부검 결과 혈액에서 캡사이신이 검출됐으며 몸에서는 멍 자국도 확인됐다. 경찰은 그러나 "타인 개입을 뒷받침할 물증이 없다"며 2019년과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내사종결 처리했다. 친부는 이달 16일부터 서울경찰청과 성북경찰서를 오가며 "증거가 있는데도 왜 수사를 종결했느냐"는 내용의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당시 함께 살던 언니(13)의 "계모가 나에게도 매운 음식을 억지로 먹였다"는 새로운 진술까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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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