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네이버서 팔린 중국산 '짝퉁' 화장품 8만개…유통책 검거

KBS · 전국 · 2026-09-18

중국산 위조 화장품·건강기능식품 8만여개를 정품처럼 속여 쿠팡·네이버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45억원어치 판매한 유통 브로커가 검찰에 송치됐다. 압수품 정밀검사 결과 기능성 성분이나 표시 원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특허청은 17일 중국 선전의 제조업자와 공모해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위조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61종을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에 유통한 브로커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판매 규모는 8만여개, 45억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압수한 제품을 정밀 검사한 결과 화장품에서는 기능성 성분이, 건강기능식품에서는 표시된 원료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당국은 유통망을 넓혀 추가 공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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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