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자원순환시설서 화재…폭발음과 함께 관계자 화상
연합뉴스TV · 경기 화성시 · 2026-09-17 13:58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폐유·폐오일필터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기 진화에 나섰던 50대 남성 관계자가 화상을 입었다. 폭발음이 들리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16일 오후 1시 58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자원순환시설(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설 관계자는 "폐기물이 타고 있다"고 신고했으며, 초기 진화에 나섰던 50대 남성 관계자가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외 시설 내부에 있던 관계자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위험물이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 발령 4분 만에 대응 2단계로 상향, 장비 58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약 2시간 44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