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손상됐던 건물, 가자시티서 붕괴…최소 21명 사망
Al Jazeera · 해외 · 팔레스타인 · 2026-09-17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앞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손상됐던 6층 건물이 주민들이 잠든 새벽 시간대에 붕괴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16일(현지시간) 오전 2시 15분쯤 가자시티 텔알하와 지역의 알사아다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이 6층짜리 건물은 1년여 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손상돼 한쪽으로 기울어 있었지만,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이 계속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 민방위대는 현재까지 시신 21구를 수습했으며 어린이 11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시민방위대에 따르면 붕괴 당시 건물 안에는 여러 가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장비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유엔 산하 기관과 이집트 구조팀, 적십자위원회 등이 생존자 수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