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두 달 새 여성 8명 잇따라 숨진 채 발견…현상금 걸고 수사

연합뉴스TV · 해외 · 남아프리카공화국 · 2026-09-17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에쿠룰레니에서 지난 7월부터 두 달여간 여성 8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쇄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상금까지 내걸어 수사에 나섰다.

남아공 에쿠룰레니에서는 지난 7월 15일 켐프턴파크 R21 고속도로 인근 공터에서 옷이 벗겨지고 케이블타이로 묶인 여성 시신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모두 8명의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는 아직 2명뿐이지만, 대부분 폭행 흔적이 있고 옷이 벗겨진 상태로 발견돼 동일범 소행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아공 경찰청(SAPS)은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제보에 40만 랜드(약 4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고, 야당 민주동맹(DA)도 별도로 50만 랜드 이상의 현상금을 추가했다. 경찰은 아직 8건의 사망이 모두 연관됐다고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사건 간 유사성이 상당해 통합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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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