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배기 12명 114차례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 2명, 실형 선고 법정구속
SBS · 전북 정읍시 · 2026-09-16
전북 정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세 살배기 원아 12명을 두 달간 114차례에 걸쳐 상습 폭행하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 정성화 부장판사는 15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35)씨와 B(29)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들은 정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세 살배기 원아 12명을 두 달여간 114차례에 걸쳐 뺨을 때리거나 알몸으로 방치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도 함께 명령했다. 어린이집 원장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