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론 여객선 화재 사망자 76명으로 늘어…13명 실종
국제뉴스 · 해외 · 필리핀 · 2026-09-14
지난 9일 필리핀 팔라완 코론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화재의 사망자가 76명으로 늘었다. 해안경비대가 불에 탄 선체에서 시신 41구를 추가로 수습하면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13일 코론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난 여객선 MV 쥰 애스터호에서 불에 탄 시신 41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가 총 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고 사흘째였던 지난 11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5명이었으나 선체 내부 수색이 이어지며 배로 늘었다. 승객 117명과 승무원 17명 등 134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43명, 실종자는 13명으로 파악된다. 필리핀 해양산업청은 생존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발생 직전 선내에서 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며 화물칸에서 불이 시작돼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