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게슘섬 인근서 상선 피격…1명 사망·3명 부상
헤럴드경제 · 해외 · 호르무즈해협 · 2026-09-14
호르무즈 해협 게슘섬 인근에서 이란 국적 상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영국 해사무역기구도 해협을 지나던 선박이 피격당했다고 보고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3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 게슘섬 인근에서 10명이 탄 이란 국적 화물선이 피격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게슘 주지사는 "테러 적성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발사체의 정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한 선박이 발사체에 피격당했다고 별도로 보고했다. 미국이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이후 미·이란 양측의 무력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정확한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