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주점서 50대 남성 폭행치사…20시간 넘게 방치, 30대 男 긴급체포
YTN · 서울 용산구 · 2026-09-11
서울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손님끼리 다투다 50대 남성이 폭행당한 뒤 20시간 가까이 방치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10일 오전 6시 47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점에서 종업원이 숨져 있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새벽 주점에서 다투던 중 30대 남성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약 24시간 가까이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용산경찰서는 도주한 B씨를 추적해 이날 오전 10시쯤 긴급체포하고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