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대학가 5층 하숙건물 붕괴…5명 사망·수십명 매몰
세계일보 · 해외 · 인도 · 2026-09-09
인도 뉴델리 남서부 사티아니케탄 지역의 5층짜리 대학생 하숙(PG) 건물이 갑자기 붕괴해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매몰됐다. 지하실 보수공사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돼 당국이 건물주를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인도 뉴델리 남서부 사티아니케탄 지역의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대학생 하숙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최대 50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조 당국은 잔해에서 시신 4구를 수습했고 중상을 입고 구조된 1명도 병원에서 끝내 숨져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구조대는 밤샘 작업 끝에 생존자 9명을 잔해 속에서 구조했으며, 여전히 수십 명이 매몰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이 건물의 지하실에서 보수공사가 진행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건물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