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현장서 또 추락사…올해만 세 번째
연합뉴스TV · 울산 울주군 온산읍 · 2026-09-07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S-OIL) 샤힌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10m 높이 구조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올해 들어 이 현장에서만 벌써 세 번째 사망 사고다.
지난 3일 오후 3시30분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샤힌프로젝트 패키지-1 현장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10m가 넘는 구조물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6월에도 같은 현장에서 흙더미 붕괴로 노동자가 숨진 바 있어, 올해만 세 차례 사망사고가 반복됐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사 구간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울산시가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노동계는 추락 방지용 그물망 등 다중 안전장치 부재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