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결혼식장 재공습…어린이 포함 4명 사망·50명 부상
외신 종합 · 해외 · 이란 · 2026-09-03
미군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시리크의 한 결혼식장이 있던 민가를 공습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 이란은 이를 "전쟁범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군은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시리크군 쿠헤스타크의 한 주택에서 열리던 결혼식 하객들을 타격했다. 이란 당국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졌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50명 넘는 사람이 다쳤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공격을 "불법적인 선택의 전쟁"이자 "전쟁범죄의 민낯"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란혁명수비대는 요르단 아카바 주둔 미군기지와 이라크 아르빌을 향해 탄도미사일로 보복 타격을 가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세계 경제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