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산소공장서 폭발…"땅 울리고 쾅쾅",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KBS · 충남 당진시 · 2026-09-03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산소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았다.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4년 전에도 같은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안전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2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부지 내 산소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철강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하는 이 시설은 협력업체가 운영 중이었으며, 산소탱크와 연결된 외부 배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직후 거대한 연기 기둥이 공장 전체를 뒤덮으며 땅이 울릴 정도로 충격이 컸고, 인근에 있던 노동자 35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4년 전에도 같은 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돼 안전관리 부실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