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 넘어 주택가까지…수원 필로폰 확산에 경찰 수사 확대

수원일보 · 경기 수원시 · 2026-09-01

수원역과 인계동 유흥가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마약 문제가 일반 주거지역까지 번지면서 경찰이 단순 투약자 검거를 넘어 공급 경로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몇 달 새 도심 곳곳에서 필로폰 투약 후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랐다.

수원영통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에서는 필로폰에 취해 아파트 단지와 수원역 인근 도로를 기어 다니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 사례가 잇따라 SNS를 통해 확산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적발되거나 조사받은 이들 사이에 마약에 노출되는 공통 경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유흥가를 넘어 일반 주거지역까지 마약이 스며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투약자 개인 검거에 그치지 않고 유통 조직까지 추적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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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수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