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넘게 찾은 실종 여성, 국과수도 "부패 심해 사인 불명"

동아일보 · 제주 · 2026-09-01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장모씨의 부검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재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5월 실종 신고됐지만 담당 경찰관이 허위로 사건을 종결 처리하면서 100일 넘게 방치되다시피 했고, 8월 뒤늦게 시신으로 발견됐다. 애초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으나, 국과수 부검 결과 시신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맴사 재연 실험까지 진행했지만 결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사망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범죄 피해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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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