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탄 음료로 살해" 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1심 무기징역
MBC · 서울 강북구 · 2026-08-31
모텔 등지에서 만난 20대 남성들에게 약물 탄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구형한 사형보다는 낮은 형량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부는 김소영이 약물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검색한 정황 등을 근거로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해 무기징역과 함께 3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할 정도의 죄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앞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던 만큼 유족들은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