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등굣길 이삿짐 사다리차 전도…7세 초등생 참변
SBS · 충남 천안시 · 2026-08-31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 운반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등교하던 7세 초등학생이 깔려 숨졌다. 사다리차는 지지대 4개 중 2개만 설치한 상태로 무리하게 작업 중이었다.
아파트 놀이터 인근에서 이삿짐 사다리차가 옆으로 넘어지며 등굣길의 어린이를 덮쳤고,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날 오후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다리차 지지대 4개 중 2개만 편 채 11층 높이에서 작업이 이뤄졌고, 무자격 외국인 근로자가 실제 조작을 하고도 이를 숨긴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50대 운전자와 20대 외국인 근로자 등 2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