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한국인 근로자 9명 나흘째 실종…정부 2차 신속대응팀 급파

MBC뉴스 · 해외 · 네팔 · 2026-08-30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촉발된 네팔·티베트 대홍수 및 산사태로 현지 사망자가 수백 명을 넘어섰고,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 9명이 나흘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정부는 외교부·소방청 인력으로 구성된 2차 합동신속대응팀을 추가 파견해 헬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네팔-중국(티베트) 국경 지대의 빙하가 붕괴하면서 대규모 산사태와 돌발 홍수가 발생해 네팔 전역에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업무를 맡고 있던 한국인 직원 20여 명 중 9명의 연락이 두절됐으며, 다른 직원들과 현장소장은 안전지대로 구조됐다. 정부는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고, 외교부 1명과 소방청 8명으로 구성된 2차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현지로 추가 파견됐다. 다만 네팔 군 당국이 2차 홍수 우려로 헬기 이륙을 제한하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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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