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선동" 신고로 부메랑…극우 논객 야노풀로스, 공항서 ICE에 전격 구금

CNN · 해외 · 미국 · 2026-08-30

트럼프 이민단속 정책을 옹호해온 극우 논객 마일로 야노풀로스가 미국 뉴올리언스 공항 도착 직후 이민세관집행국(ICE)에 전격 구금됐다. 자신과 갈등을 빚던 우파 인사의 제보가 구금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져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

영국 국적의 야노풀로스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공항에 도착한 직후 ICE에 체포돼 구금시설에 수용됐다. 그는 2019년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했지만 체류 허용 기간을 넘겨 불법 체류 상태였고, 지난달 이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이민 판사로부터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런 사유로 구금·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측근인 한 우파 활동가가 자신에 대한 발언을 문제 삼아 야노풀로스의 이민 신분을 당국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민단속을 적극 옹호했던 그가 정작 그 칼끝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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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