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왕실 보석 도난 미스터리…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
SBS 8뉴스 · 해외 · 프랑스 · 2026-08-30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아폴론 갤러리에서 4인조 절도범이 단 몇 분 만에 나폴레옹 시대 왕실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 다수가 체포됐지만 도난당한 보석의 행방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절도범들은 센강변에 사다리차를 세우고 2층 발코니로 침입, 휴대용 앵글그라인더로 창문을 깨고 경비원을 위협해 진열장 유리를 부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소요 시간은 단 몇 분에 불과했고, 이후 조사 과정에서 박물관 CCTV가 사실상 사각지대에 있었으며 보안 시스템 비밀번호가 허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프랑스 검찰은 박물관 직원의 공모 정황까지 포착해 용의자를 여럿 체포했지만, 정작 도난당한 왕실 보석 8점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