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국인 유학생 살해…대학 강사가 시신 훼손해 전국 유기

서울경제 · 경상북도 경산시 · 2026-08-30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대학원생 유학생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가 다니던 대학원의 시간강사였던 30대 중국인 남성이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달 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의 한 원룸에서 중국인 대학강사 정모(31)씨가 같은 대학원에 다니던 중국인 유학생 A씨(25)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사건 다음 날 자신이 A씨의 남자친구라며 직접 실종 신고를 했으나, 실제로는 연인 관계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법은 지난 27일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정씨는 사이코패스 검사도 거부한 상태다. 경찰은 정씨를 직접 데리고 다니며 경북·경기 등지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 관련 방송 영상

원문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