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는 몽둥이로, 어미는 산 채로 불태워…중국 초등생 유기견 학대에 전 세계 공분

머니투데이·JTBC · 해외 · 중국 · 2026-08-30

중국 광둥성 지에양시에서 14세 미만 초등학생 여러 명이 유기견과 새끼 강아지들을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어미 개는 기름을 부어 산 채로 불태운 사실이 알려져 국제적 공분을 샀다. 가해자들이 형사 미성년자라 처벌을 피하면서 중국 내 동물보호법 부재 논란까지 번졌다.

중국 광둥성 지에양시 제둥구 한 마을에서 미성년자들이 유기견 모자를 잔혹하게 학대해 죽이는 장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유포했고, 이 영상이 퍼지며 중국 본토는 물론 홍콩·대만,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까지 항의 문구가 등장할 정도로 국제적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가해자들이 모두 중국 형법상 형사책임 연령(14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은 이뤄지지 않았고, 현지 정부는 이들을 전문학교로 보내는 교정교육 조치만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동물보호법이 없는 중국의 법 공백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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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머니투데이·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