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망 584명·실종 2500명으로 급증…국경 너머서도 시신 발견
SBS · 해외 · 네팔 · 2026-08-29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덮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584명까지 늘었고 실종자는 2500명에 달한다. 급류에 휩쓸린 희생자 시신이 150km 떨어진 인도 북부에서까지 발견되고 있다.
네팔 라수와 지역과 인접한 티베트 자치구에서 빙하 붕괴로 추정되는 돌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네팔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9명을 포함해 33개국 외국인 632명 중 121명이 발견됐고 5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구조 당국이 접근조차 하지 못한 지역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희생자의 금품을 훔치는 범죄까지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