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의원, 軍 호위 받으며 팔레스타인 추모비 해머로 파손

AP · 해외 · 이스라엘·서안지구 · 2026-08-29

이스라엘 극우 성향 의원 츠비 수콧이 서안지구 마을을 군 호위 하에 둘러보다가 팔레스타인 "순교자" 추모비를 해머로 내리쳐 파손했다. 이스라엘군은 논란이 커지자 그의 방문 목적이 기만적이었다고 비판했다.

해당 추모비는 1930년부터 2004년까지 숨진 팔레스타인 주민 10명의 이름이 새겨진 조형물이었다. 종교시온주의당 소속인 수콧 의원은 군 안내로 나블루스 인근 마다마 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갑자기 촬영을 시작하며 해머를 꺼내 추모비를 반복해서 내리쳤다. 이스라엘군은 그의 방문 자체는 승인됐지만 목적을 숨기고 기만적으로 자원을 이용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추모비 파손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책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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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