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女, 12세 자폐 소녀로 1년 넘게 위장…"입양시켜달라" 접근
머니투데이 · 해외 · 브라질 · 2026-08-29
브라질에서 30대 여성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12세 소녀 행세를 하며 한 가정에 1년 넘게 머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체포됐다. 비슷한 수법의 사기 행각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만다 마리아 소우자 지 올리베이라(37)는 학대를 피해 도망친 12살 소녀라고 주장하며 한 가정에 접근해 젖병과 공갈젖꼭지를 사용하고 높은 목소리로 말하는 등 철저하게 아이 행세를 했다. 그를 돌본 가족은 1년 넘게 지나서야 진짜 나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2020년에는 학대 피해 아동 "줄리아"로, 2023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아동 행세를 하다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은 영화 "오펀"에 빗대 그를 "브라질의 고아"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