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는데'…멕시코 동굴서 15일 만에 살아 돌아온 어부
The Scuba News · 해외 · 멕시코 · 2026-08-27
멕시코 베라크루스의 세노테(석회암 동굴 샘)에서 15일간 실종됐던 어부가 극적으로 생환했다. 물고기를 쫓다 미지의 수중 동굴에 갇힌 그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물만 마시며 버텼다.
31세 어부 에라스토 크리산토는 7월 23일 물고기를 쫓다 우스판아파 지역의 한 세노테 동굴로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가족들은 이미 사망했을 것이라 여기고 시신 수습을 준비했지만, 8월 7일 잠수대원들이 동굴 안쪽에서 그의 응답 소리를 들으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크리산토는 캄캄한 동굴 안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물만 마시며 버텼고, 구조 후 들것에 실려 나와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극심한 탈수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