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전화까지 가로챘다"…102억대 중국 콜센터 피싱조직 검거

채널A · 강원특별자치도 · 2026-08-26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국내 고령층 118명을 상대로 102억원대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조직이 한중 공조수사로 붙잡혔다. 이들은 피해자의 112 신고 전화까지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60대 이상 한국인 등 118명에게 "체크카드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접근해 102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중국에서 국내로 송환해 검찰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가 의심을 품고 112에 신고하더라도 위조된 경찰 상담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되도록 해 신고 자체를 무력화하는 수법을 썼다. 경찰은 한중 공조수사를 통해 범행 총책 등을 검거했으며, 추가 여죄와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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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