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교회 11세 학대사망…목사 이어 외조모도 구속

MBN · 충남 천안시 · 2026-08-26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학대 신고가 네 차례나 있었음에도 끝내 숨진 사건에서, 담임목사에 이어 외조모까지 구속됐다.

지적장애가 있던 이 아동은 학교에 가지 않은 채 교회에서 생활하며 외조모와 교인들에게 교육을 받아왔다. 아동은 숨지기 전 두 차례나 교회를 벗어나 학대를 호소했지만 경찰이 별다른 조치 없이 돌려보냈고, 인근 주민들의 신고도 이어졌으나 조치는 미흡했다. 결국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로 병원에 옮겨진 지 3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담임목사에 이어 학대치사 혐의로 외조모까지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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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