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순금 80돈 선물'…세종 금은방 노린 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

MBC · 세종특별자치시 · 2026-08-25

세종시 한 금은방에 남편이 생일선물로 순금을 사준다며 골드바를 구매하려던 50대 여성이 금은방 주인 신고로 붙잡혔다.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금으로 세탁하던 수거책이었다.

지난달 말 세종시의 한 금은방에 회색 모자를 쓴 50대 여성이 찾아와 "남편이 생일 선물로 순금을 사주기로 했다"며 거액의 금을 구매하려 했다. 금은방 주인이 입금 명의자가 본인과 다른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여성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금은방 계좌로 돈을 보내게 한 뒤, 구매자인 척 골드바를 챙겨 달아나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조직 가담자였다. 이런 수법으로 확인된 피해액만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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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