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동 아파트 덮친 산사태…정부, 거제 특별재난지역 선포
연합뉴스TV · 경남 거제시 · 2026-08-25
경남 거제시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며 옥포동 한 아파트 저층 세대를 산사태 토사가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정부는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17일 새벽 거제시에는 한때 시간당 124.5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으며, 누적 강수량은 최다 954.5mm에 달해 1972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빗물을 머금은 토사가 저층 8세대를 덮쳐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주민 35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산림당국 조사 결과 이 붕괴는 산사태보다는 법면 유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는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일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