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마스크로 성별 위장하고 여자탈의실 침입…캐리비안베이 불법촬영범 체포
JTBC · 경기 용인시 · 2026-08-24
경기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가발·마스크로 성별을 위장해 침입, 이용객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달 두 차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및 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무직 송모(28)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달 중순과 30일 두 차례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와 소형 촬영장비로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숏컷 가발, 검은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로 성별을 알아보기 어렵게 위장했다가 수상히 여긴 이용객과 직원에게 제지당했다. 경찰은 CCTV로 도주 동선을 추적해 서울 자택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