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외치던 5살 소녀 결국 사살…이스라엘군, 2년 7개월 만에 인정
MBC뉴스 · 해외 · 팔레스타인 · 2026-08-22
2023년 가자지구에서 구조를 요청하며 "제발!"을 외치던 5세 소녀 등 일가족 7명과 이들을 구하려던 구급대원 2명이 총격으로 숨진 사건을, 이스라엘군이 발생 2년 7개월 만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녀는 차량 안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 통화를 이어가던 중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함께 있던 가족과 구조를 시도한 구급대원들도 모두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조사 결과 자신들의 부대가 교전 상황으로 오인해 발생한 사건"이라고 성명을 통해 인정했다. 유엔은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아동 관련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