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봐드릴게" 강남서 수사팀장, 인플루언서 사기사건 무마해주고 뇌물수수 구속기소

YTN · 서울 강남구 · 2026-08-22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팀장이 인플루언서 양정원씨 남편에게 금품과 접대를 받고 피의자였던 양씨를 참고인으로 둔갑시켜 사건을 무마해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이 경찰관은 총 5건의 사건을 청탁받아 무마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전 강남서 수사팀장 송모 경감을 구속기소했다. 양씨는 2024년 7월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송 경감이 수사 상황을 남편에게 미리 알려주고 참고인으로 전환시켜준 정황이 포착됐다. 검찰은 이 경찰관이 다른 지명수배자 사건 등 총 5건을 상습적으로 거래하듯 무마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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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