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와 연락됐다' 거짓 보고한 제주 경찰관 결국 입건

JTBC · 제주특별자치도 · 2026-08-21

제주에서 30대 여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허위로 사건을 종결 처리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됐다. 실종된 여성은 석 달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실종 신고를 받고도 '본인과 연락이 됐다'며 사건을 임의로 종결 처리한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장 A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자 B씨는 지난 5월 13일 이후 연락이 끊겼으며, CCTV에는 새벽 시간 집을 나서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혔다. A경장은 신고 대상자와 통화 후 종결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통화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뒤늦게 실종경보를 발령하는 등 수색에 나섰고, 실종 처리 과정 전반을 다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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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