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거부한 아이 한 명 때문에…캐나다 토론토행 항공편 통째로 결항

연합뉴스TV · 해외 · 캐나다 · 2026-08-20

캐나다에서 어린아이 한 명이 안전벨트 착용을 끝내 거부하면서 이미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편 전체가 결항되는 일이 벌어졌다. 승객들은 이틀 뒤에야 대체 항공편에 오를 수 있었다.

캐나다 포터항공 소속 빅토리아발 토론토행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승무원들은 한 어린이 승객이 좌석에 선 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동행한 부모와 승무원들이 아이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안전하지 않은 상태로는 이륙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승무원들은 터미널로 돌아가 승객 전원을 내리게 했다. 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까지 재출발이 어려워 해당 항공편은 결국 결항됐고, 승객들은 하루 뒤인 다음 날 오후에야 대체 항공편으로 토론토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포터항공은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원문 ·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