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시간 태운 평택 위험물창고 화재…'2차전지 아닌 화학반응'에 무게

연합뉴스 · 경기 평택시 · 2026-08-19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던 경기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의 원인으로 2차전지가 아닌 인화성 물질 간 화학반응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감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해 21시간 만에 진화된 경기 평택시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의 발화 원인으로 2차전지가 아닌 인화성 물질 간 화학반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발화 당시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현장에 2차전지 관련 물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취재 결과 창고에는 아세톤과 글리세린 등 인화성 액체 수십여 종이 한곳에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며 건물 2개 동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위험물 입출고 내역 대조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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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