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살해 후에도 고의 부인…'강북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에 검찰 사형 구형
YTN · 서울 강북구 · 2026-08-19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탄 음료로 남성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소영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유족들은 법정에서 엄벌을 촉구했지만 김씨는 끝까지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 심리로 18일 열린 김소영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사형을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을 요청했다. 검찰은 "죄질이 매우 나쁘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서 호감을 표한 남성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여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유족들은 법정에서 "사회로 내보내선 안 될 존재"라며 눈물로 엄벌을 촉구했지만, 김씨는 살인의 고의성을 끝까지 부인했다. 1심 선고는 오는 27일 내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