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논쟁 재점화…피해자 측 "왜곡하지 말라"
프레시안 · 부산 부산진구 · 2026-08-19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이 불거지자 피해자 측이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을 검찰이 바로잡았던 사건"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국가배상청구소송 대리인단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돌려차기 사건은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을 검사가 보완수사로 일부 바로잡았던 사건이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국회의원이 이 사건이 검찰 보완수사권과 무관하게 해결됐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피해자 측이 반박에 나선 것이다. 대리인단은 "피해자들의 현실적인 우려를 왜곡과 선동으로 폄하하지 말라"며 "검찰 개혁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법원은 이 사건 초동수사 부실을 인정해 국가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피해자 김진주(필명)씨는 2022년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중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돌려차기 폭행을 당해 살인미수 피해를 입었다.